[애널리스트에게듣는다] 한진, 그 많은 상속세 어쩌나? / 해운주, 충분히 저렴하다!

1. 한진, 그 많은 상속세 어쩌나?

Q.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상속세 마련 괜찮나?
A. 상속세, 고인 사망 전후 4달의 평균시가 기준 산정
A. 조양호 회장, 그룹주식 자산만 4천억 원 이상 보유
A. 상속세 2천억 원 이상…재원 마련에 부담있을 것

Q. KCGI, 지배구조 개편 압박 이어갈까?
A. 조원태 사장 취임 날, KCGI 지분 확대 신고
A. 내년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하기 위해 준비할 것

Q.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편 방향은?
A. 조원태 회장, 고인의 한진칼 지분 온전히 상속받아야
A. 과거 대한항공 분할 후 한진칼 지분으로 증여세 납부
A. 당시 '싸이버스카이' 비상장사 유동화→재원 마련
A. 현재는 정석기업과 한진 지분 등을 팔아 마련할 것

Q. 한진그룹주, 실적과 주가 전망은?
A. 항공주, 산업 펀더멘털 대비 지나치게 아웃퍼폼
A. 대형 항공사, 노선 경쟁력 있으나 경영권 이슈 장기화
A. 한진칼, 오르면 차익실현·내리면 경영권 방어


2. 해운주, 충분히 저렴하다!

Q. 해운주, 운임 시장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가?
A. BDI, 원자재를 주로 수송하는 선박의 운임
A. 운임 낮아지면 금융권에서 자금 융통 보수적
A. 운임 하락 이후 자금 상황 어려워지는 회사 속출

Q. 최근 벌크선 해체량 증가…의미는?
A. 선박 해체가 고정비 덜 든다고 판단하는 것
A. 단기적으로 현재 시장 매우 어렵다는 의미
A.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줄면서 시장 빠르게 개선

Q. 공급량 조절 이후에는 운임시장 반등할까?
A. 2015~2016년 낮은 운임→선박 해체 증가
A. 이후 2017년 상반기 의미있는 개선
A. 이번 해체량 증가 이후에도 개선 기대감 유효

Q. 국내 벌크선사 실적과 주가 전망은?
A. 대한해운·팬오션, 기업회생 절차 후 과도한 용선계약 마무리
A. 장기운송계약으로 운임 하락했지만 영업이익 발생 전망
A. 단기적 운영선대 축소로 부정기선 손실 감소
A. 운임 바닥권에서 밸류에이션 낮은 상태…매수 접근 유효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엄경아 조선/운송 애널리스트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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