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상승하면서 기업, 서민의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며 "원유 수입선 다변화, 수출기업 지원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26일)오전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7차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석유수출국기구 감산 등 공급자 측 요인이 작용하는 가운데 이란, 리비아 등 국가의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돼 유가가 오르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다음달 6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분을 단계적으로 환원해 서민,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주유소 가격정보 활용을 확대하는 등 시장 경쟁을 통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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