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자회사 임원 구속 영장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조5천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 회사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에 대해 증거위조와 증거인멸, 증거인멸교사, 외감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회계법인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금융당국의 조사와 달리 주식매수청구권 조항을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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