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양한방 복합성분 파스 '광동 만수고 골드 플라스타'를 리뉴얼 출시했다. [사진=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양한방 복합성분 파스 '광동 만수고 골드 플라스타'(이하 광동 만수고)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광동 만수고는 지난 2002년 한방 파스 콘셉트로 출시된 이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 왔습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양방 성분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제조공법으로 피부자극을 개선한 광동 만수고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은 타박상과 염좌 등에 효능이 있는 한방 성분 치자, 황백 등과 통증 완화 작용으로 파스류에 널리 사용되는 양방 성분 dl-캄파, l-멘톨 등입니다.

특히 '핫-멜트'(Hot-Melt) 제조공법을 통해 양한방 복합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피부자극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핫-멜트 공법은 파스의 효능을 내는 약제를 처리할 때 유기 용매 대신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hermoplastic elastomer)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기존 제품이 가진 고유의 효능은 유지하면서 불편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파스 특유의 향을 줄여 젊은층과 여성 등 폭넓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4방향 신축성 부직포를 사용해 굴곡진 관절 부위에서도 밀착력이 오래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광동 만수고는 활동량이 많은 관절이나 허리 부위에 부착하기 좋은 사이즈(7X10cm)로, 1케이스 당 21매(7매X3봉)로 발매됐습니다.

[박상훈 기자/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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