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후장 코스피·코스닥 시장 정리
FOMC의 발표 이후 전일 우리시장이 급락하게 되면서 악재가 1차적으로 선반영 되었다. 밤새 해외 시장 역시 급락마감 하게 되면서 이미 하락한 우리 시장의 심리가 추가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이 오전에 나오게 되었지만 연속적인 하락으로 인한 낙폭 축소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 미국 버냉키 출구전략 발언으로 아시아 증시 초토화, 반등 여력은?
반등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주 초반부터 현재 구간까지 계획적인 분할매수에 나서야 할 시점으로 보고 있다. 지수의 하락 이격이 충분히 벌어져 있고 종목들 역시 이미 아주 강한 지지선까지 하락해 있거나 추가적으로 더 밀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시장의 악재가 큰 관계로 연속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이 반등으로 돌아설 때 강한 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양적완화 후폭풍으로 외국인 11거래일 째 매도세, 향후 외국인 매매 동향 전망은?
최근 외국인들의 우리시장 매도의 이유 중 하나는 국채 금리와 환율의 상승이다. 환율이 전고점 가격대를 넘어 1,150원을 넘어서는 모습으로 5월 저점 대비 7%이상 급등한 구간으로 차후 안정을 찾아 갈 것이라는 전망이고 환율이 안정되면서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4. 버냉키 쇼크에 이어 중국·유로국가 경제지표 악화, 향후 증시에 영향 줄 변수는?
FOMC이후 금융 시장의 불안이 경제 상황에까지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시장이 하락하게 되면 악재성 뉴스가 더욱 부각되기 마련이고 투자자들의 심리는 더욱 얼어붙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악재들이 반영된 하락이 충분히 나오고 난 이후에는 다시 강한 반등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염두해두고 시장에 접근해야 하겠다.
5. 적극적인 시장 대응 어려운 시기, 종목별 장세 이어지나?
코스피의 대형주들 대부분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 글로벌 증시의 급락이 이어지면서 대형주들의 주가 역시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흐름이다. 때문에 개별적 재료를 내포하거나 긍정적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중소형주에 더욱 관심이 가고 있다. 시장이 안정을 되찾게 되면 다시 코스닥 중심의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6. 다음주 시장 체크 포인트와 투자전략은?
국내 시장의 저점 여부와 해외 시장의 반등으로 글로벌 시장이 안정되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되겠다. 이어서 27~28일 예정된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서 성장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이루어 질 것인가 이 내용들이 시장의 반등 원동력이 될 것인가 여부를 확인하면서 시장의 안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7. 오후장 공략주
KODEX레버리지(122630)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그 변동폭이 2배가 되는 펀드이다. 현재 시장이 과매도권으로 충분히 하락하게 되면서 KODEX레버리지 역시 장중 1만원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시장의 저점에 가까워진 구간으로 판단하는 바, KODEX레버리를 분할매수의 관점으로 접근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1만원 부근에서의 매수 가능하며 목표가 11,000원, 손절가는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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