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에 무기 준 北 규탄" 美·프랑스 정상회담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지지를 재확인하며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 이란, 중국을 강력 규탄했다.

8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과 탄약을 제공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 대해 공조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유럽이 위협받을 것이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강계만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