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의 준거가 되는 코픽스 금리가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늘(16일) 2024년 4월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습니다.

4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4%로 전월대비 0.05%p 하락했습니다.

4월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3.76%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17%로 전월 대비 0.02%p 하락했습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합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금융채 등이 포함됩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서 시중은행의 변동형 대출금리도 인하 폭 만큼 내릴 전망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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