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냉장 식품을 진열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이 달릴 예정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장 식품을 진열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아주는 시범 사업을 기업형 슈퍼마켓(SSM) 롯데슈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롯데슈퍼는 새로 개점하는 서울 중랑구 봉화산역점 냉장 매대에 문을 설치하고, 이곳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전국 매장 166개소에 문이 달린 냉장고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식약처 또한 시범 사업 경험을 공유받아 식품매장 전반에 냉장고 문 설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오유경 처장은 롯데슈퍼 봉화산역점을 방문해 "냉장고에 문이 있으면 냉장 온도가 이전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돼 제품 신선도가 향상되고 전력 사용량도 줄어든다"며 "소비자와 영업자 모두에게 유익한 사업에 더 많은 유통업체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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