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4'의 둘째날이자 마지막날인 어제(29일)는 부산을 블록체인 인프라 시티로 만들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들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행사장을 채웠는데요.
진현진 기자가 그 현장을 전합니다.


【 기자 】
BWB2024 이튿날인 어제(29일)는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우뚝 세우기 위한 담론들이 오고 갔습니다.

특히 부산 소재 금융기관들이 특례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습니다.

부산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소액결제를 허가하면 소상공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겁니다.

교육분야에서는 이미 부산 디지털금융 전문가 양성에 돌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현규 / 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 학과장
- "부경대학교가 디지털금융학과를 만든지 1년 됐어요. 대학원도 개설해 이미 관련 업계의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관련 학과 졸업한 학생들이 단기간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시장에 진출에서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부산의 경제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참관객들은 부산의 가능성을 높이 샀습니다.

▶ 인터뷰 : 헤이든 고 / 필리핀 벨로메디컬그룹 대표
- "이번 콘퍼런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아시아 국가들의 블록체인 대표들이 와서 다 같이 회의를 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고…. "

연사로 참여한 해외 블록체인 전문기업은 내년 한국에서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아담베이트 / 멀티버스X CMO
- "한국이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주자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내년에 한국에서 X-데이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려고…."

이번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출범으로 블록체인 시티로서의 부산의 글로벌화는 가속 페달을 밟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최중근 / 아이티센 부사장
-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일본의 유수 웹3.0 기업들, 말레이시아, 유럽 등 다 아이티센 그룹의 파트너들이고 협력 관계를 가진 업체들입니다. 저희가 가진 노하우를 부산에 유치하고 BDX가 발전하는데 협업하는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할 것…."

▶ 스탠딩 : 진현진 / 기자
- "BWB2024를 통해 부산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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