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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청 제공) |
[청주=매일경제TV]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민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충북은 수도권과 경부선 중심의 개발정책으로 인해 지역발전에서 소외됐다"며 "지리적 특성상 교통이 단절돼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지역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충주댐과 대청댐을 통해 수도권과 충청, 전북도민 등 3천만 명에게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수변지역 과다 규제로 10조 원 정도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과 생태 자원 보존을 위한 국가의 지원 등 도민들의 희생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유진 기자 / mkou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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