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문/ 연합뉴스
지난해 대학들이 학생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1인당 교육비는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은 감소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4개교에 대한 '2022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오늘(31일)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천708만 4천 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실험실습비 등 대학에서 투자하는 각종 비용이 증가했다"며 "학생 수 감소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반·교육대학의 장학금 총액은 4조 5천379억 원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했고, 학생 1인당 장학금도 연간 333만 5천 원으로 0.1% 감소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 수도 40만 9천693명으로 전년보다 6.2% 감소했으며 학자금 대출 이용률도 12.7%로 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