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3일 서울 25개구의 각 2개 동에서 배달앱별 배달비를 조사한 결과, 주말 점심 시간대 배달비가 6월보다 오른 곳이 28.3%에 달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의 배달비는 평균 887원 올랐으며, 많게는 4천 원까지 배달비가 오른 업체도 있었습니다.
배달앱별로 보면 배민1과 요기요 익스프레스에서 배달비가 오른 사례가 가장 많았는데, 동일한 조건에서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배달앱에 따라 배달비가 차이가 나는 경우도 92.1%나 됐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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