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남동 관저, 상당수 마무리…9월초 입주할듯

한남동 대통령 관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가 상당수 마무리 작업 중에 있어 내달 초 윤 대통령이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1일)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달 4일 전후로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한 한남동 관저로의 입주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상황에 따라 관저 입주가 9월 중순 안팎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남동 관저에는 국가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간이 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 회의실, 부속실, 경호처 사무실 등이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집무실로 이동하는데 교통을 통제하더라도 10분 가까이 걸렸다면, 한남동 관저에서는 그 절반인 5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을 건너지 않아도 돼 교통 흐름에 주는 영향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관측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