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와 손잡고 매일 오전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해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U+뉴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습니다.

U+뉴스는 자사 모바일 고객 대상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스마트 푸시(Smart Push)' 형태로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입니다.

스마트 푸시는 모든 고객에 전송되는 '푸시'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팅 고객에게만 전송되는 고객 맞춤형 알림 메시지입니다.

이 서비스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흥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타불라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타불라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뉴스피드를 구성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타불라 뉴스'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조사 결과, 고객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기능 외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는 '뉴스'였으며 뉴스 이용자의 약 80%는 포털 사이트 외 다른 채널도 병행해 이용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뉴스를 즐겨보는 고객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매체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만 집중 노출하기 위해 스마트 푸시 기능을 접목한 데이터 기반의 뉴스 추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U+뉴스 사이트에 직접 진입하거나, 마케팅 동의를 진행한 모바일 고객에게 전달된 서비스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U+뉴스 사이트로 이동하여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의 관심사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모형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맞춤형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뿐 아니라, 매거진 등과 협업하여 U+뉴스 구독자만을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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