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연속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4.52%로 한 달 새 0.2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9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밖에 7월 '빅스텝'이 곧바로 반영되면서 저축성 수신 금리도 0.5%포인트 넘게 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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