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에게 5천억 원이 넘는 피해를 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결국 파산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어제(29일) 서울회생법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부채가 지나치게 많아 변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펀드라고 속여 지난 2018년 4월부터 약 2년간 1조3천억 원대 투자금을 모아 부실기업 등에 투자를 했다가 환매 중단 사태를 겪은 바 있습니다.
환매 중단 금액은 총 5천146억 원으로, 피해자는 법인·단체를 포함해 약 3천 200명에 달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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