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4인 가족 기준 약 27만8천 원이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6∼29일 전국 전통시장 8곳에서 차례용품 29종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6.4%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품목 29종 중 시금치를 포함한 21종의 가격이 올랐고 밤 등 7종은 내렸습니다.
특히 폭염과 폭우 등 기상여건이 악화된 여파로 채소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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