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어난 아이 100명 중 5명은 쌍둥이를 뜻하는 다태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한 다태아는 1만4천 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5.4%를 차지했습니다.
다태아 비중이 5%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다태아가 늘어난 것은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다태아 출산 확률이 높은 시험관 등 난임시술을 받는 부부가 많아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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