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대체재로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이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여파로 매매가 줄면서 가격도 한풀 꺾였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약 2만6천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8.5% 감소했습니다.
9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오피스텔 매매는 올해 상반기 140건으로 60.5% 급감했습니다.
거래량 감소로 인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0.03% 떨어지며 2020년 11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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