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4월과 5월, 7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이뤄진 것으로 네 차례 연속 인상은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넘어선데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크고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진 상황 등을 전반적인 인상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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