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국내 상장사들이 배당을 전년 대비 20%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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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의 상반기 총배당금은 9조3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0조4천856억 원에서 116조4천269억 원으로 3.3%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든 기업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이익 환원을 요구하고 있는 점들이 배당금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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