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정비사업 지연 논란으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1%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진 값이며, 2019년 3월 조사 이후 3년5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예고와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로 거래 절벽 상태가 지속되면서 시세보다 싼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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