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합뉴스
올해 삼성그룹의 전체 매출이 처음으로 400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 DUS 연구소는 오늘(25일) 올해 삼성그룹 총 매출액이 삼성전자의 성장세에 힘입어 400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에 따르면 삼성 전체 계열사의 총매출액은 2012년 처음으로 300조 원을 넘었고,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최근 3년간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삼성 전체 계열사의 총매출액은 378조7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매출이 더 높은 것을 고려하면 올해 국내 삼성 전체 계열사의 매출액은 410조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한국CXO연구소는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경우 2010~2021년 중 2014년 한해를 제외한 11개년 동안 하반기 매출 규모가 상반기보다 컸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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