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요, 'K-미술' 1조 시대 겨냥…아트테크 예능 '오마이아트' 론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의 모바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bayo)가 1조 원에 육박하는 한국 미술 시장을 겨냥, 아트테크 정보가 담긴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아트'를 25일 론칭했습니다.

'오마이아트'는 한국 미술 시장 성장과 함께, 컬렉터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컬렉터'가 되는 법을 제공하는 생활정보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IHQ와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서수민 전 KBS PD가 대표로 있는 링가링은 바바요 콘텐츠 '야!하자', '정산해드립니다, 연애법정'에 이어 세 번째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방송은 국내 최고 아트 큐레이터인 이지윤 박사(갤러리 숨 프로젝트 대표)가 시청자들 사연을 맞춤형으로 상담해 주는 방식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지윤 박사는 세계 최고 미술 인재들이 거친다는 영국 골드스미스대학에서 미술사 석사, 영국 코토드 미술연구원(Courtauld Art Institute)에서 박사 과정을 밟은 '아트 디렉터'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MC는 김일중 아나운서와 고승우 변호사가 맡았습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이지윤 박사에게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며 일반인 시각에서 각종 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다수의 유명 작가 그림을 소장하고 있는 예술 애호가 고승우 변호사는 재치 있고 논리적인 입담으로 방송을 풀어나갑니다.

'오마이아트'는 총 10회 에피소드로 제작됐습니다.

1회 '자신만의 취향 갖는 법'을 시작으로 미술관과 화랑 방문, 첫 작품 구입 등 프리미엄 아트 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바바요는 IHQ에서 지난 5월 론칭한 모바일 OTT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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