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ESG경영 추진을 위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오늘(24일) 예탁원에 따르면, 어제(24일) 주요 경영진의 참석하에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여 ESG 전략목표와 경영체계를 확정했습니다.

예탁원은 '녹색경영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 이행', '사회책임경영을 통한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 '투명경영을 통한 금융시장 신뢰 확보'를 3대 전략목표로 14개 실천과제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ESG 금융기반 마련 정책에 동참하여 ESG 우수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위원장인 이명호 사장은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ESG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며, "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의 핵심 플랫폼 기관으로서 ESG경영을 통해 자본시장과 함께 성장해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산림탄소상쇄의 숲 조성, 취약계층과 창업·중소기업 지원, 거버넌스 선진화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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