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직결화 노선도/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늘(25일) 강동구에 따르면 어제 열린 기획재정부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울 도시철도 5호선 직결화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서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5호선은 둔촌역에서 길동역으로 갈 때 강동역을 거쳐야 하는데, 둔촌역-길동역-굽은다리역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5호선 직결화라고 합니다.

강동구는 기재부의 이번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수희 구청장은 "지옥철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한 이번 결정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