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9월 18일까지 성묘객 성묘·벌초 위해 임도 한시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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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전남·북, 서부경남 54개 시·군·구 국유임도를 오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제공) |
[남원=매일경제TV]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성태, 이하 서부산림청)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전남·북, 서부경남 54개 시·군·구 국유임도를 오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임도는 산림보호와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통행이 제한돼 왔으나 명절 전후 산림 내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임시 개방합니다.
단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영향으로 통행에 위험이 있는 구간은 미개방하며 자세한 임도개방 안내는 해당 국유림관리소(▲정읍(063-570-1941) ▲무주(063-320-3631) ▲영암(061-470-5331) ▲순천(061-740-9341) ▲함양(055-960-2541))로 문의하면 됩니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임도를 이용하는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곡선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임도 이용 시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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