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6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천800명 감소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감소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입니다.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4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이 7.6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33.4세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6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고 세종이 1.28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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