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23일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사전계약을 진행한 갤럭시 Z폴드4와 Z플립4의 사전개통을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은 두 제품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단말 최대 예약량을 보였던 전작 수준의 흥행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전 예약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폴드4와 플립4의 예약 비중은 4 대 6으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예약한 고객 중 20~30대 MZ세대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플립4의 경우 20~30대 여성 고객이 37%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폴드4의 경우 30~40대 남성 고객이 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플립4의 경우 핑크골드(28%), 폴드4는 베이지(37%)였습니다.
용량별 인기 모델은 폴드4의 경우 512GB 모델이 61% 비중, 플립4는 256GB 모델이 71% 수준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총 1000대 한정으로 출시한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이리스 에디션'이 예약 기간 중 완판됐다고 밝혔습니다.
KT는 폴드4·플립4의 예약 판매량이 전작과 유사하거나 조금 더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폴드4와 플립4의 비중은 각각 34%, 66% 수준이었습니다.
폴드4는 전작 대비 약 5%포인트(p) 비중이 늘었습니다.
색상은 플립4의 경우 핑크골드(29%)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폴드4는 베이지(37%)가 반응이 좋았습니다.
용량의 경우 두 제품 모두 256GB 모델이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
플립4는 256GB 모델 선택이 85% 수준으로 압도적이었으며, 폴드4는 256GB 65%, 512GB 34% 수준이었습니다.
KT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굿즈를 포함한 '우영우 에디션'과 '나이스웨더' 브랜드 제휴 'Y 에디션'의 인기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도 이번 신제품의 반응이 전작과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폴드4와 플립4 비중은 6 대 4로 나타났습니다.
인기 색상은 플립4의 경우 핑크골드(26%), 폴드4는 베이지(38%)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명품 의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메종키츠츠네 에디션을 3만대 한정으로 선보였습니다.
한편, 폴드4와 플립4의 사전 개통은 25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출시일은 26일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