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50일 넘게 파업을 벌인 하청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하청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안을 보고했습니다.
청구 금액은 500억 원입니다.
하청노조가 파업 과정에서 건조공간을 점거해 대우조선해양은 진수 작업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은 바 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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