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초·중·고교 대상 34개교 모집(23~9월 8일)…최대 4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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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청소년들에게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바르게 알리고 생활 속에서 목재제품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목재체험교실 운영' 참여 희망학교를 오늘(23일)부터 9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1년 대전 노은초등학교 목재체험교실 운영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청소년들에게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바르게 알리고 생활 속에서 목재제품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목재체험교실 운영' 참여 희망학교를 오늘(23일)부터 9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교육부 등과 체결한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에 따라 목재체험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탄소를 저장하는 목재에 대해 배우고 목재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9개소, 중학교 7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22개 학교에서 4000여 명의 학생들이 목재체험교실에 참여,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과 목공체험 기회를 가졌습니다.
산림청은 올해 지난해보다 많은 34개 학교에 목재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학교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목재이용=탄소중립'을 주제로, 학교 교과과정 또는 방과 후 교실과 연계한 목재체험 프로그램 운영계획서를 다음 달 8일까지 목재문화진흥회에 전자문서(문서24)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오래전부터 건축, 가구의 재료로써 우리 생활에 다양한 쓰임새로 이용돼 왔다"며 "철이나 알루미늄 등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소재와 달리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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