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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트 스트림 로고/ 연합뉴스 |
유럽의 가스 가격이 폭등하며 오늘(23일) 장 초반 가스 등 에너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중앙에너비스는 전거래일대비 1천450원(6.78%) 오른 2만2천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성에너지(5.07%), 한국석유(4.02%),
흥구석유(4.84%),
SK가스(2.08%),
한국가스공사(2.73%),
인천도시가스(1.40%),
GS글로벌(1.41%) 등이 상승중입니다.
전날 러시아는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의 유지 보수를 위해 이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을 이달 말부터 사흘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유럽 가스 가격이 19% 이상 폭등한 것입니다.
아울러 겨울을 앞두고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며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전날 유로화 가치는 달러 대비 1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20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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