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와 금천구 등의 빌라 전셋값이 매매가의 90%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전·월세 시장지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주택(빌라)의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은 84.5%로 파악됐습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을 의미합니다.
자치구별 신규 계약 전세가율을 보면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와 양천구가 92%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작으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의 위험이 커집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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