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스피디움 쿠페 내장 디자인/ 연합뉴스
제네시스가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의 내부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된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깅스'에서 전기차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전시했습니다.

이번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운전자 중심 설계와 '적을수록 좋다(Less is More)'는 컨셉을 바탕으로 여백의 미를 구현했습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의 운전석은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을 감싸는 형태로, 곡선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배치됐습니다.

또한 운전자의 영역과 나머지 영역을 명확히 구분해 운전 집중도를 높였으며, 동승석은 운전석과 차별화한 '몬터레이 골드(Monterey Gold)'가 적용돼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 서브우퍼 등의 스피커로 구성된 음향 시스템이 심포니 연주를 감상하는 것 같은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 트렁크 내부 엑스(X) 형태의 스트랩이 적용돼 적재 안정성을 높였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가죽을 사용한 것도 큰 특징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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