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위한 수해 차량 정비를 지원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비 지원은 집중 호우로 차량에 피해를 입어 이동 및 생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기아는 장애인 가정의 소득, 장애 유형 및 정도, 보유 차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여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뒤, ▲차량 수리 시 최대 100만 원의 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수리 불가한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 신차를 구매할 시 핸드 컨트롤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장애인 가정 대상 특별 지원은 본인 명의의 차량에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장애인이라면 보유 차량의 브랜드와 상관없이 10월 1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 내 접수방법 안내를 참조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10월 14일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정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에 발맞춰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12년부터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초록여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범 이후 10년간 약 7만여 명의 장애인 및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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