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도마·오량·진터·상대·노은·양지 지하차도 조명 LED로 교체…쾌적한 운전환경 조성
대전시는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해 도마 지하차도 등 6개 지하차도 조명을 나트륨 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2021년 LED 조명으로 교체한 문예지하차도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는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해 도마 지하차도 등 6개 지하차도 조명을 나트륨 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조명을 교체하는 지하차도는 도마·오량·진터·상대·노은·양지 지하차도 등이며 총 21억 원을 투입, 오는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설치하는 LED 조명은 소비전력이 130㎾로 현재 설치돼 있는 나트륨 조명(353㎾)보다 223㎾ 낮습니다.

시는 연간 약 2억 원의 전기료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하터널 진입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 진행 방향으로 각도를 조정해 설치할 계획으로, 운전자 피로감을 줄여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6부터 지하차도 조명 교체 작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29개 지하차도 조명을 LED로 교체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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