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로고/ 연합뉴스
셀트리온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 부터 베그젤마(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CT-P16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난소암 등에 쓰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과 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현재 셀트리온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신청한 상태라며,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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