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 당진시와 수목원·정원문화 활성화·정원도시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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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7일 충남 당진시와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류광수 이사장(오른쪽)과 오성환 당진시장이 협약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7일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당진시의 공립수목원인 삼선산수목원을 비롯해 당진 지역 내 수목원·정원 인프라를 구축·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등 공유 ▲지방·민간정원 전문 컨설팅 지원·모니터링 ▲수목원 발전·특성 활성화를 위한 지원·학술·인적 교류 ▲공동 연구사업 발굴·공동 협력 성과 창출 ▲정원 등 그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정원도시 컨설팅 등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특히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삼선산수목원의 특성화 방향·수목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당진시가 지향하고 있는 정원도시 등의 추진에 다가설 수 있도록 컨설팅을 이행하는 등 국립수목원의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류광수 이사장은 "수목원정원관리원이 가진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당진시와 긴밀히 협력해 당진시 수목원·정원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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