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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연합뉴스 |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5일부터 68개 메뉴의 가격을 4.8%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9일) 맥도날드는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천400원에서 4천500원으로, '빅맥' 단품은 4천600원에서 4천900원으로 각각 오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외에도 디저트, 음료, 스낵류가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번 인상은 약 6개월 만의 가격 조정으로,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등으로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맥도날드 외에도 버거킹과 롯데리아·KFC·맘스터치·노브랜드버거도 최근 잇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 모두 원재료 값,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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