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17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개최
㈜맥키스컴퍼니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세종호수공원 '이제우린 뻔뻔한 클래식'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코로나 19 이후 중단됐던 세종호수공원 '이제우린 뻔뻔한 클래식'을 3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오늘(18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여름밤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열어온 '이제우린 뻔뻔한클래식'을 어제(17일) 오후 7시 30분에 열었습니다.

호수공원의 여름밤을 수놓을 이번 야외음악회는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각 총 6회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9월 7일은 제외입니다.

'뻔뻔한 클래식'은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2006년 계족산황톳길을 조성하고 관리해오면서 16년째 숲속음악회장에서 열고 있는 숲속음악회 브랜드입니다.

숲속음악회가 인기를 얻으면서 회사 측은 세종을 비롯해 충남 전역으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맥키스오페라단은 몸매·얼굴·노래가 다 된다는 의미로 자칭타칭 '3되지'로 통하는 소프라노 정진옥을 단장으로, 테너 박영범·박명원·김호준, 바리톤 고성현·박민성·박천재, 피아니스트 박혁숙으로 구성된 연주단체입니다.

젊은 성악가들을 대거 영입하고 레퍼토리도 재구성했다는 게 음악회를 주관하는 회사 측 설명입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웅래 회장은 "팬데믹 사태로 중단했던 힐링음악회를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재개하게 돼 기쁘고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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