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18일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중동 지역은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기술 등에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UAE 두바이의 경우 최근 가파른 게임산업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시에 정부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생태계와 가상자산 서비스에 선도적인 동시에 과감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8일 두바이를 찾아 현지 언론인 CNBC 아바리아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장 대표는 이 인터뷰에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과 인터게임 이코노미(게임 내 경제) 구현, 위믹스(WEMIX) 코인에 대한 비전을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코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디파이(탈중앙금융)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게임은 잘 설계된 게임 내 경제를 게임 밖 현실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다"며 "
위메이드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두바이 외에도 싱가포르,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이미 지사를 설립했고 올해 해외 지사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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