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팬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진 혐의로 경찰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AP통신이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이 사건은 (주의 조치로) 종결됐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올해 4월 에버턴과 경기가 끝난 뒤 사인을 요청하는 팬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패대기쳤습니다.

경기 당시 호날두가 속한 팀이 상대 팀에 0 대 1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호날두의 행동이 팬을 상대로 한 화풀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호날두의 행동은 현장에 있던 한 팬이 SNS에 영상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습니다.

AP통신은 "호날두가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현행 영국 법에 따르면 '주의'는 경미한 범죄를 시인한 경우 경찰이 내리는 경고"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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