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거둔 이익이 급증했습니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조3천83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36% 급증했고,
기아 미국 판매법인의 순이익은 1조1천288억 원으로 75% 늘었습니다.
양사 모두 지난해 연간 순이익보다 많은 규모입니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안에서 생산 또는 조립된 전기차에만 세제지원을 하는 '인플
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하면서 향후 실적은 악화할 우려가 커졌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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