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337개 대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7.9% 늘어난 1천641조30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IT·전기전자였고, 운송과 석유화학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별로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지난해보다 25조9천250억 원 늘어났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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