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이 20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졸겐스마'가 국내에서 환자에게 투여된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희귀유전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 소아 환자에 졸겐스마가 투여됐습니다.
졸겐스마는 이 병을 1회 투여로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로, 워낙 고가인 탓에 현장에서 쓰이지 못하다가 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첫 투여 환자가 나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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