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만 명 넘어…위중증 512명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오늘(14일) 12만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 증가세도 두드러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천603명 늘어 누적 2천135만5천95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확진자 수는 전날(12만4천592명)보다 4천989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전날(469명)보다 43명 늘었습니다.

지난 4월 29일(526명) 이후 107일 만에 최다 수준입니다.

위중증 환자 중 450명(87.9%)은 60세 이상입니다.

어제(13일) 사망한 확진자는 57명으로 직전일(67명)보다 10명 적었습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37명(64.9%)이고 70대가 10명, 60대가 5명, 50대가 4명, 40대가 1명이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천62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