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3년째 후원받아…총액 5000만원 넘어

[매일경제TV]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지난 7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으로부터 1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아의 치료비와 그 가족들의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은 2020년 6월부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매년 두 차례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누적 기부 금액은 5276만 원이며, 현재까지 12명의 환아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오정탁 병원장은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의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아에게 소중한 치료의 기회가 생겨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임영웅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 씨의 팬 모임 중에서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모인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은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번째 기부를 진행했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양미정 기자 / mkcertai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