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 시흥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실명제'를 실시하고,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국민신청 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정책실명제란 시의 주요 정책 중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해 관계자 실명, 의견 등을 기록·관리하고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올해는 시민 수요를 반영한 정책실명제 운영 방안으로 국민신청 실명제를 적극 운영해 시민이 신청한 사업을 상시 접수하고, 수시 심의·선정할 계획입니다.

신청 대상은 ▲주요 시정 현안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등이며,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이메일,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사업은 시흥시정책실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올해 선정된 사업은 시 누리집 및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흥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2020년 29개, 2021년 2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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