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입양정보 한 눈에…'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 오픈

[수원=매일경제TV] 동물보호복지 정책과 반려동물 입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이 오늘(8일)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은 경기도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확산을 도모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만든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은 디지털, 문화, 동물보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얻어 제작됐습니다.

플랫폼에서는 도내에서 발생된 유기동물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와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이곳에서 보호 중인 반려동물의 세부 정보를 확인해 입양이나 임시 보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외양 사진, 품종, 나이, 성별 체중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실제 훈련사의 의견, 반려동물 입양절차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입양 후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또 유기견 돌봄 봉사 등에 참여하거나 야생동물학교·생태학습장 견학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 견학 신청 등의 코너도 개설했습니다.

도는 향후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둔 반려동물테마파크와 고양이입양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자원봉사, 교육, 행사 등의 프로그램 안내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