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올해 하반기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을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변리사법 시행령과 관련 고시에서 규정한 집합교육 취지를 살려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합니다.

황호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교육생들이 실무수습 집합교육을 차질 없이 수료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교육생 안전과 실무수습 교육 충실성이 함께 달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변리사 실무수습은 당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가 '온라인 교육은 집합교육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대한변리사회 반발에 따라 일정 연기가 검토되는 등 논란이 됐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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